2024년 10월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환경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진행되었고, 이 자리에서 이른바 '기후 대응 댐' 건설과 관련해 여야 간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환경부가 홍수, 가뭄,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댐 후보지 14곳을 선정한 것에 대해 여당과 야당은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정감사에서의 주요 논란과 여야의 입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기후 대응 댐: 4대강 사업 2탄?환경부는 기후 변화와 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댐 후보지 14곳을 선정했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이를 '4대강 사업 2탄'이라고 비판하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주민 설명회에 4대강 사업을 했던 토목 관련 회사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