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재직 중 법인카드를 부정 사용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사건은 단순한 의혹을 넘어, 정부의 인사 관리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서면브리핑에서 김문수 후보자가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사실상 최소한의 활동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재직하는 1년 10개월 동안 본위원회 대면회의는 단 한 차례, 서면회의도 두 차례밖에 열지 않았다"며, 이 같은 낮은 활동 수준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22..